A WISE CONNECTION
2023-2024
종가의 환대, 청년의 감각을 입고 일상의 위로가 되다
기업 소개
수졸당은 퇴계 이황의 손자 동암공이 지은 종택으로, 윤은숙 종부님이 60년 넘게 ‘봉제사 접빈객(조상을 모시고 손님을 대접함)’의 가치를 묵묵히 실천해 온 공간입니다. 정성을 다해 빚은 건진국시와 다과에는 먼 길을 찾아온 손님을 향한 종부의 깊은 배려와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지혜로운 연결
박제된 전통이 아닌, 오늘날 현대인에게 쉼표를 건네는 ‘살아있는 미식’을 제안합니다. 윤은숙 종부의 손끝에서 피어난 정갈한 다과에 청년 디자이너(헤리티지 오퍼레이터)의 단정한 플레이팅을 더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수졸당 다과상’ 브랜드를 완성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세대에게 종가의 ‘느림의 미학’을 전하고, 명인안동소주와의 페어링을 통해 엄격했던 예를 동시대의 세련된 ‘환대(Hospitality) 문화’로 재탄생시켰습니다.
500년의 독주(毒酒), 청춘의 식탁 위에서 'K-Spirits'로 깨어나다
기업 소개
반남 박씨 가문에서 500년을 이어온 전통 비법을 계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호 박재서 명인의 맥을 잇는 안동소주 대표 양조장입니다. 국내 유일의 '3단 사입' 제조법을 고수하여, 45도의 높은 도수에도불구하고 숙취가 없고 곡향이 깊으며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지혜로운 연결
박물관 진열장에 갇혀 있던 전통주를 청년들의 파티 테이블 위로 해방시켰습니다. 독하게만 느껴졌던 안동소주에 수졸당의 다과와 두두두의 퓨전 요리를 곁들인 페어링을 제안하고, 청년들의 감각으로 칵테일과 하이볼로 변주하여 즐기는 새로운 주류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명인의 뚝심으로 빚은 술은 이제 '아재들의 술'이 아닌, 전 세계 청춘들이 즐기는 가장 힙한 'K-Spirits'로 도약합니다.
천 년을 견디는 종이, 일상의 영감이 되는 '안동문방구'를 열다
기업 소개
최상품 닥나무를 베고 삶아 아흔아홉 번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전통 한지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이병섭 대표가 만드는 안동한지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기다림의 미학으로 천 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보존성을 자랑합니다.
지혜로운 연결
전통 한지의 물성과 과학성에 대학생 창작자들의 젊은 디자인을 입혀 '안동문방구'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기록을 위한 종이를 넘어, 한지 모빌, 한지 NFC 명함, 디퓨저 등 디지털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한 문구 시스템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입춘대길의 염원을 담은 '입춘첩'과 같은 가디언 페이퍼(Guardian Paper)로서, 현대인의 일상에 가장 한국적인 예술의 결을 선사합니다.
수의(壽衣)의 무게를 벗고, 삶을 잇는 '지혜의 매듭'이 되다
기업 소개
"이로 패고 무릎으로 삼는다"는 말처럼, 대마 껍질을 입술과 허벅지에 문질러 실을 잇는 고통스러운 인고의 과정을 통해 안동포를 제작합니다. 기계화 대신 장인들의 피와 땀이 서린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세상에서 가장 맑고 강인한 직물을 만들어내는 보존회입니다
지혜로운 연결
죽음의 옷(수의)이라는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청년의 일상 속에서 생동하는 디자인 오브제로 거듭났습니다.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를 형상화한 '피라미 키링'처럼, 안동포의 거칠지만 맑은 질감을 현대적인 액세서리로 재해석했습니다. 장인의 고단한 손길은 이제 청년들의 재치 있는 감각과 엮여, 도약과 성장을 상징하는 '삶의 매듭'으로 소비자와 만납니다.
여행자의 방랑을 멈추게 한 안식처, 지역의 내일을 잇는 허브가 되다
기업 소개
100여 개국을 유랑하던 이희오 대표가 안동의 매력에 빠져 정착한 후, 안동의 옛 지명인 '고타야(古陀耶)'를 걸고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입니다. 단순한 숙소를 넘어 여행자와 현지인, 과거와 미래를 잇는 로컬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연결
안동의 전통이 박제된 유산으로 남지 않도록,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수졸당 고택 살리기 프로젝트' 등 살아있는 로컬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멈춰진 고택에 청년들의 숨결을 불어넣고, 여행객들에게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지역민의 삶 깊숙이 들어오는 '로컬 스토리 투어'를 제안합니다. 떠나는 여행이 아닌 '머무름'을 통해, 세대를 넘어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지혜로운 연대의 장(場)을 만들어갑니다.
닫힌 미각을 두드리는 소리, 장독대와 헴프(Hemp)의 힙한 만남
기업 소개
뿌리는 할머니로부터 어머니까지 척박한 땅을 일궈 메주를 띄우던 '선지농산'의 장독대에 있습니다. 박수희 대표는 깊고 묵직한 씨간장과 된장의 유산을 단순히 답습하는 것을 넘어, 젊은 세대가 왜 전통 장을 어려워하는지 고민했습니다. 브랜드명 'DUDUDU'는 콩이 구르는 소리이자, 현대인의 닫힌 미각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연결
"장은 밥상의 조연"이라는 편견을 깨고, 안동의 대지가 키운 슈퍼푸드 '헴프(Hemp)'를 더해 장을 식탁의 주인공으로 변주시켰습니다. 묵직한 전통 고추장의 감칠맛에 헴프씨드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고소함을 접목하여, 빵이나 샐러드와도 어울리는 '힙(Hip)한 소스'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박제된 장독대 속 유산은 이제 청년의 감각을 입고, '아재 입맛'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기는 건강하고 맛있는 일상의 미식이 됩니다.


























